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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빈혈이란?빈혈이 발생하는 이유

by 초록샐러드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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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앉았다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힘을 주었을 때

핑 하고 어지러움을 느끼고 힘이 탁 빠지는 경험이 있을 겁니다.

빈혈 자주 겪고 계신다면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빈혈이란?

빈혈은 질병의 이름이 아니라 혈액 속 적혈구의 수나

그 안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의 양이 부족함에 따라

혈액이 조직에 충분한 산소량을 전달하지 못하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조례 등으로 어지럼증을 일으키면 '빈혈로 쓰러졌다'라고 하는데,

이곳은 일시적으로 뇌의 혈액량이 감소한 뇌빈혈인 상태로

적혈구의 이상인 빈혈과는 다릅니다.

빈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여성이 월경으로 혈액과 철분을 잃는 것,

음식의 기호 차이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이 되면 빈혈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빈혈이 되는 원인은 과도한 출혈, 적혈구의 재료 부족,

피를 만드는 기능의 질병, 적혈구를 파괴하는

질병의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잉 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월경, 출산, 외상, 소화기 암, 궤양 등이 있습니다.

젊은 층에 많은 빈혈이 재료 부족에 의한 것으로,

그중에서도 헤모글로빈의 재료가 되는 철 부족으로 일어나는

철 결핍성 빈혈은 젊은 여성 4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인 분들은

철 부족에 빠지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비타민 B12, 엽산이 부족하면 거적 아구성 빈혈이라는 질병을 일으킵니다.

한편 피를 만드는 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는 병으로는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이형성 증후군 등 골수병 외에

중증 신장병(신부전), 류머티즘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네 번째가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구조의 이상이나

면역계의 이상으로 적혈구가 평소보다 빨리 망가져 버리는

용혈성 빈혈인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인에게 많은 유전성 구상 적혈구증은

원래는 원반 모양일 적혈구가 선천적으로

구형이고 약하기 때문에 비장에서 망가지는 질병입니다.

 

 

빈혈에 좋은 미역

 

증상
빈혈의 주요 초기 증상은 피로감, 권태감, 안면 창백,

가벼운 운동으로도 가슴 두근거림, 숨이 차는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진행하면 두통, 어지러움, 정신이 아찔해지고

운동 중에 근육 경련이나 가슴 통증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빈혈이 있어도 처음에는 거의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나

운동하고 있을 때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건강검진에서 지적받아 비로소 아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철 결핍성 빈혈에서는 손톱이 깨지기 쉽다,

입술과 혀의 염증, 머리카락 빠짐,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증상이, 거적 아구성 빈혈에서는 손발 저림이나 따끔따끔한 통증,

진행되면 우울증상, 기억장애 등의 신경증상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고령자의 빈혈은 건망증 증상이 나타나 치매로

오해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사 진단
빈혈 진단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혈액 검사의 한 항목인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 농도(혈색 소량)입니다.

WHO 기준으로는

성인 남성 13.0g/dl 미만,

성인 여성과 소아(남녀)는 12.0g/dl 미만,

노인(남녀)은 11.0g/dl 미만이 빈혈로 정의돼 있습니다.

또한 적혈구 수와 전체 혈액량에서 차지하는

적혈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헤마토크리트 수치도 자주 사용됩니다.

모두 클리닉에서 일반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혈액 검사이기 때문에

빈혈 여부는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 검진을 통해 빈혈이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그 빈혈을 일으키고 있는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혈청 페리틴 수치라는 혈액 속의 철에 관한 검사, 기타 혈액 검사,

변잠혈 검사, 내시경 검사, 골수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하여 자세히 진단합니다.

 

 

 

치료
빈혈을 일으키고 있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집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철 결핍성 빈혈은 철제 복용으로 2~3개월

상태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편 비타민 B12와 엽산의 부족으로 인한 거적 아구성 빈혈은

이들 영양소를 약으로 보충합니다.

위의 비타민 B12 흡수장애를 동반한 경우 악성빈혈로 불리다가

과거에는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었지만

지금은 약물치료(비타민 B12 근육주사)를 계속하면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소화기 암이나 궤양 등으로 과다 출혈로 빈혈에 빠져 있는 경우는

각각의 원인 질환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이형성 증후군은 난치성 질환이지만

현재는 수혈, 면역억제제,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항암제 등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중증 유전성 구상 적혈구증은 비장 적출이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수술로 거의 치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혈기능 질병, 적혈구를 파괴하는 질병,

중증 빈혈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혈액내과 의사의 진료를 받거나 담당 의사와 상담합니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빈혈 예방의 첫걸음은 균형 잡힌 식생활입니다.

특히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B12, 엽산

적혈구나 헤모글로빈의 재료가 되므로

고기, 해산물, 콩, 유제품,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해초와 채소를 매일 거르지 않고 먹습니다.

철분, 엽산이 부족하기 쉬운 임신 중, 수유 중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철 결핍성 빈혈에서는 철분 흡수의 문제가 있어

식후에는 커피를 마시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류 섭취가 바람직합니다.

빈혈이 발병하면 식생활만으로 개선은 어렵기 때문에

약 치료와 병용하게 됩니다.

철제 등 빈혈 치료제와 함께 섭취해서는

안 되는 음식물도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조언을 따르십시오.

또한 위 적출 수술을 받은 분은 몇 년 후에

거적 아구성 빈혈이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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